사회
복날, 이웃 나라는 어떤 음식으로 더위 이기나보니…
입력 2015-08-12 12:14 
복날/사진=KBS2 방송화면 캡처
복날, 이웃 나라는 어떤 음식으로 더위 이기나보니…


8월 12일은 말복입니다.

복날은 중국 사마천의 '사기'에 등장할 만큼 그 역사가 깊습니다. 중국에서 시작된 복날은 현재 우리나라와 일본, 동아시아권에서는 흔히 보양식을 먹으며 더위를 이겨내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가까운 이웃나라들의 국민들은 어떤 복날 음식을 먹고 있을까요? 우리나라와 마찬가지로 대부분 더위에 지친 몸을 고단백 영양가 음식으로 채우고 있었습니다.

중국은 고기와 돼지뼈 등을 우려낸 육수에 소고기나 양고기를 샤브샤브로 먹는 훠궈(火鍋)를 먹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훠궈는 한국에서도 이미 많이 먹고 있는 음식이기도 합니다. 또 불도장(佛跳牆)같은 일반 서민들은 먹기 힘든 고급요리도 있습니다.

일본 역시 고단백 식품인 '장어'를 많이 먹습니다. 양념을 바르고 구운 장어를 덮밥으로 먹는 경우가 일반적입니다. 장어는 비타민 A와 B가 풍부하고 정력강화에도 도움을 주는 음식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영상뉴스국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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