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서울시교육청, 감사관실 내부 갈등 감사원 감사 요청
입력 2015-08-12 11:49 
특별 조사팀을 꾸려 감사관실 내부 갈등을 조사하던 서울시교육청이, 공정한 조사를 위해 감사원에 정식 감사를 요청했습니다.
교육청 관계자는 "외부인사를 위촉해 조사의 객관성을 높이고자 했으나, 자체적으로 조사하는데 한계가 있었다"며 감사 요청 이유를 밝혔습니다.
이에 앞서 음주 감사와 성추행 의혹이 불거진 교육청 감사관은, 감사 중인 사안을 공개하며 내부 직원들의 비위사실을 폭로한 바 있습니다.
교육청은 감사를 통해 감사관의 행동이 공무원복무규정을 위반했던 지와 감사팀 직원들의 비위가 있었는지 등을 명백히 밝히겠다는 입장입니다.
교육청은 또 성추문 사건이 불거진 고등학교에 대한 감사가 시급한 만큼, 해당 학교에 대한 조사에 매진하겠다고도 밝혔습니다.

[이병주 / freibj@mbn.co.kr]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