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중국서 ‘톱스타 대우’ 한국 여배우는?
입력 2015-08-12 11:34  | 수정 2015-08-13 11:38

중국에서 ‘톱스타 대우를 받으며 수십억원대 출연료를 올리는 한국 여배우들이 화제다. 추자현(36)과 장서희(43), 김태희(35)가 그 주인공이다.
지난 11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는 평소 추자현과 친분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배우 홍수아가 출연해 추자현의 중국 활동 수입을 밝혔다.
추자현이 중국에서 받는 회당 출연료는 1억원으로 이는 한국에서 활동했을 때보다 3~4배 가량 많다고 홍수아는 전했다.
중국 최고 여배우 안젤라 베이비가 최근 중국판 ‘런닝맨에서 시즌당(12부작) 14억원의 출연료 받은 것을 감안하면, 두 사람의 회당 출연료는 큰 차이가 없는 셈이다.

추자현보다 먼저 중국에 진출한 배우 장서희는 한국·중국·대만 등 삼국 합작 드라마인 ‘경자 서경기에서 1인 2역 연기를 하고 10억원의 출연료를 받았다. 당시로서는 중화권 최고 대우였다.
우리나라 대표 미녀배우 김태희 또한 중국 활동이 왕성하진 않으나 아시아 각국에서 인기를 모으고 있는 스타다. 김태희는 지난해 중국 드라마 ‘서성 왕희지에 출연해 회당 7000~8000만원대의 출연료를 받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 방송 관계자는 중국에서 활동하는 한류스타 출연료는 남자의 경우 7000~1억 5000만 원, 여자의 경우는 2000만~1억 원대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추자현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추자현, 회당 출연료 1억이구나” 추자현, 김태희도 회당 출연료 7~8000만원이네” 추자현,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오용훈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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