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미니, ‘고성능 드라이빙 아카데미’ 개설…車경주협회 라이선스도 발급
입력 2015-08-12 11:03 

프리미엄 소형차 브랜드인 미니(MINI)가 고성능 미니 운전자들이 안전하면서도 역동적으로 드라이빙을 즐길 수 있도록 ‘미니 드라이빙 아카데미 37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1964년 몬테카를로 랠리 당시 최초로 우승한 미니의 레이싱 넘버 ‘37에서 유래했다.
대상자는 미니드라이빙센터에서 어드밴스드 프로그램을 이수한 미니 JCW와 미니 쿠퍼S 소유자다.
참가자들은 오픈 트랙, 익스퍼트, 스노우 트랙, 마스터 등 4단계 프로그램을 이수하게 된다.

오픈 트랙 클래스는 오는 25일부터 매월 한 차례식 6명 정원으로 열린다. 참가자들은 긴급 제동, 트랙 라인 주행 등 고급 주행 기술을 익힌다.
최종 짐카나 테스트를 통과하면 익스퍼트나 스노우 트랙 클래스에 참여할 수 있다.
익스퍼트 클래스는 내년 4월부터 매월 1회 개최된다. 고속 슬라럼, 코너링 때 제동가속, 핸들링 등 트랙 주행 기술을 배울 수 있다.
1~2월에는 눈길 운전 노하우를 익힐 수 있는 스노 트랙 클래스가 운영된다.
최종 단계인 마스터 클래스는 2017년 개설 예정이다. 챌린지 형식의 트랙 주행, 랩 타입 측정 등으로 구성된다.
모든 과정을 이수한 참가자는 ‘미니 드라이빙 클럽 37 회원이 된다. 회원은 자동차경주협회가 발급하는 ‘C드라이빙 라이선스를 받는다.
하동호 디자이너와 협업해 제작한 미니 트랙재킷과 라이선스 북, 차량용 크롬 패치 등으로 구성한 멤버십 패키지도 제공받는다.
참가 희망자는 미니커뮤니케이션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참가비용은 1인당 37만1200원이다.
[매경닷컴 최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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