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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 김민우, 1이닝 1실점 후 교체
입력 2015-08-04 19:36  | 수정 2015-08-04 19:45
4일 인천 SK 행복드림구장에서 벌어진 2015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SK 와이번즈의 경기에서 한화 선발 김민우가 2회 말 SK 브라운에게 2루타를 허용한 후 강판되고 있다. 사진(인천)=김재현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전성민 기자] 선발 김민우(한화 이글스)가 1이닝만을 투구한 채 마운드를 내려왔다.
김민우는 4일 문학 SK 와이번스전에 선발로 출전해 1이닝 2피안타 2볼넷 1탈삼진 1실점(1자책점)을 기록했다. 투구수는 40개. 스트라이크가 23개였고 직구(27개)와 슬라이더(13개)에 의존했다. 최고구속은 142km,
전반적으로 제구가 되지 않았고, 주무기인 직구가 높게 형성됐다.
김민우는 초반부터 고전했다. 김민우는1회 2사 1,2루에서 이재원을 상대로 2볼2스트라이크에서 10구째 132km짜리 슬라이더를 던지다 유격수 옆으로 빠져나가는 1타점 적시타를 허용했다. 김강민을 3루 플라이로 잡아낸 김민우는 추가점을 내주지는 않았다.
하지만 흔들림은 계속됐다. 2회 선두 타자 앤드류 브라운에게 좌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허용했다.
1-1인 상황에서 김성근 감독은 두 번째 투수 송창식을 꺼내들었다. 송창식은 브라운에게 득점을 허용하지 않으며 제 몫을 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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