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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천 전 민주당 대표, 지병으로 별세…향년 77세
입력 2015-08-04 18:38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고유경 인턴기자]
민주당 대표를 지낸 박상천 새정치민주연합 상임고문이 4일 오전 지병으로 별세했다.
박상천 전 대표는 서울대병원 중환자실에 입원해 있다 이날 오전 11시 숨을 거뒀다.
그는 전남 고흥 출신으로 13대~16대, 18대 국회의원과 김대중 정부 시절 법무부장관, 새천년민주당 원내대표 등을 지냈다.
박상천 전 대표는 광주고, 서울법대를 졸업한 후 판사, 검사, 변호사를 거쳐 지난 13대 총선에서 김대중 전 대통령과 인연을 맺어 정계에 입문했다.

고인의 정확한 병명은 가족의 뜻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으며 장례는 가족장으로 조촐하게 치를 것으로 알려졌다.
유족은 부인 김금자씨와 딸 유선‧민선, 아들 태희씨, 사위 김욱준, 김용철씨가 있다.
빈소는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12호실로 발인은 6일, 장지는 경기도 광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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