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세월호 인양 '상하이 샐비지' 확정…"내년 7월 완료 목표"
입력 2015-08-04 17:47 
해양수산부가 세월호 인양업체로 '상하이 샐비지 컨소시엄'을 최종 확정했습니다.
상하이 샐비지는 올해 말까지 현장조사와 세부 인양계획을 확정한 뒤 내년 7월쯤 인양작업을 완료할 계획입니다.
용역 대금 851억 원은 잔존유 제거와 실종자 유실방지, 세월호 선체 인양, 세월호 육상거치 완료 등 작업을 세분화해 단계별로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홍총 중국 교통운수부 상하이 샐비지국 국장은 "세월호 유가족과 실종자 가족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모든 역량을 투입해 세월호 인양을 성공적으로 완수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신동규 [ easternk@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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