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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격 보건복지부 장관 교체 배경은?…정진엽 교수 내정
입력 2015-08-04 15:21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근혜 대통령이 4일 보건복지부 장관 교체 인사를 전격 단행, 신임 장관에 정진엽(사진 왼쪽) 분당서울대병원 교수를 내정해 화제다. 신임 고용복지수석에는 새누리당 김현숙(사진 오른쪽) 의원을 내정했다.
청와대 민경욱 대변인은 4일 오후 브리핑을 통해 이같은 인사내용을 발표했다.
민 대변인은 "정 내정자는 25년간 서울대 의대 교수로 재직하면서 다양한 의료 경험을 통해 한국 의료 체계 전반에 대해 깊은 이해와 높은 식견을 갖고 있어서 공공 의료를 강화하고 국민 건강에 안정을 이룰 적임자"라고 밝혔다.
민 대변인은 또 박 대통령이 오는 6일 대국민 담화를 발표하고 후반기 국정운영 구상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진엽 보건복지부 장관 내정자는 서울고·서울대 의대를 나와 1993년 의학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서울대병원·원자력병원에서 근무했으며 1995년부터 서울대병원 정형외과 교수로 재직했다. 2008년부터 2013년까지 분당서울대병원 원장을 지냈다.
기사를 접한 네티즌은 보건복지부 장관 정진엽 내정, 이번엔 잘 좀 하길”, 보건복지부 장관 정진엽 내정, 소 잃고 외양간 고치기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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