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이화여대, 융합콘텐츠학과 신설
입력 2015-08-04 14:27 

이화여자대학교(이하 이화여대)는 첨단 문화콘텐츠 분야의 전문 인력 양성을 목표로 2016학년도 융합콘텐츠학과를 신설하고 신입생을 선발한다고 4일 밝혔다.
이화여대는 이번 융합콘텐츠학과 신설에 대해 교육 역량과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학부 개편작업의 일환이며, 빠르게 변하는 산업구조에 따른 대학교육과 사회가 요구하는 수요 사이의 괴리를 없애는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32명 정원 규모로 내년 3월 첫 신입생을 맞는 융합콘텐츠학과는 디자인 및 컴퓨터 공학 파트, 콘텐츠 파트가 유기적으로 결합된 커리큘럼을 제공할 계획이다.
교수진으로는 소설 ‘영원한 제국의 작가이자 최근 IT 트렌드를 문학에 접목한 창작지원도구 ‘스토리헬퍼 개발자로 유명한 류철균(필명 이인화) 교수, 과학기술부 차관 출신으로 미디어·기술·사회간의 연관성에 착안한 다양한 연구 프로젝트를 수행 중인 박영일 대외부총장 겸 교수를 비롯한 8명의 우수 전임교원이 포진해 있다.
한편 이화여대는 융합콘텐츠학과를 포함해 의류산업학과, 국제사무학과, 체육과학부, 식품영양학과, 융합보건학과 등 미래 신산업과 융합 지식 중심의 6개 학부·학과로 구성된 ‘신산업융합대학을 설립하고 신입생 248명을 선발한다.
[매경닷컴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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