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보건복지장관 교체…후임에 정진엽 분당서울대병원 교수
입력 2015-08-04 14:13 

박근혜 대통령이 4일 보건복지부 장관 교체 인사를 전격 단행, 신임 장관에 정진엽 분당서울대병원 교수를 내정했다. 신임 고용복지 수석에는 김현숙 새누리당 의원을 임명했다.
청와대 민경욱 대변인은 4일 오후 브리핑을 통해 박 대통령은 오늘 보건복지부 장관에 정진엽 분당서울대학교 병원 교수를 내정했다”며 정 내정자는 25년간 서울대 의대 교수로 재직하면서 다양한 의료 경험을 통해 한국 의료 체계 전반에 대해 깊은 이해와 높은 식견을 갖고 있어서 공공 의료를 강화하고 국민 건강에 안정을 이룰 적임자”라고 밝혔다.
민 대변인은 이어 고용복지수석에 김현숙 현 새누리당 의원을 임명했다”며 김 신임 수석은 한국 조세연구원 연구위원과 숭실대 경제학과 교수, 그리고 19대 의원을 하면서 복지·여성 정책 분야에서 뛰어난 전문성을 보였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민 대변인은 박 대통령은 또한 오는 6일 대국민 담화를 발표하고 후반기 국정운영 구상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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