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미세스캅’ 김희애, 딸 도둑질 한 이유에 울컥…“엄마 보고팠다”
입력 2015-08-04 09:20  | 수정 2015-08-05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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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스캅에서 김희애가 뜨거운 모성애로 시청자들을 울렸다.
지난 3일 방송된 SBS 드라마 ‘미세스캅 1화에서는 최영진(김희애 분)이 딸이 도둑질 한 이유에 눈물을 흘렸다.
이날 영진은 범인을 잡느라 어린 딸 하은이의 학예회에 가겠다는 약속을 지키지 못했다. 바쁜 엄마에 대한 그리움은 뜻밖의 행동으로 이어졌다.
영진은 문방구에서 하은이 물건을 훔쳤다는 연락을 받고 급히 뛰어왔다. 영진이 하은에게 물건을 훔친 이유를 조심스레 묻자 하은은 뜻밖의 대답을 했다.

하은은 문방구 아줌마가 물건 훔치면 경찰서 가서 엄마를 부른다고 해서 하은이가 인형을 훔쳤다”고 말해 영진을 당황케했다. 영진은 엄마 보고 싶어서? 하은이 잡혀오면 엄마 만날 수 있으니까?”라며 눈물을 훔쳤다. 영진은 딸에 대한 미안함에 사직서를 쓰기로 결심했다.
하지만 영진이 사직서를 내려는 순간, 무고한 여성들을 무참히 살해한 살인사건 용의자에 대한 제보가 나왔다. 제보를 본 영진은 행동을 멈춰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자아냈다.
미세스캅은 경찰로는 100점이지만 엄마로선 0점인 형사 아줌마 최영진(김희애 분)의 활약을 담은 드라마다. 김민종 이다희 손호준 신소율 이기광 등이 출연한다.
미세스캅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미세스캅, 김희애 나오는구나” 미세스캅, 김희애 워킹맘이네” 미세스캅, 첫 방송이었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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