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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령` 홍수아 "국내 작품, 배역 작아 아쉬움 있었다"
입력 2015-07-29 19:2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배우 홍수아가 중국 공포영화에 출연한 소감을 밝혔다.
홍수아는 29일 오후 서울 성동구 행당동 왕십리 CGV에서 열린 영화 '원령'(감독 동지견) 언론시사회에서 "국내에서 했던 작품들은 배역이 작아서 연기적인 면에서 아쉬움이 있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원령'에서 희로애락을 보여줄 수 있었다. 연기 스펙트럼을 넓힐 수 있는 기회라 좋았다"고 만족해했다.
'원령'은 안개가 자욱한 불길한 기운이 느껴지는 휴게소에 모인 일곱 남녀가 겪는 미스터리한 사건과 죽음을 다룬 공포 영화다. 자동차 사고를 당해 온몸이 피투성이인 한 여인을 외면한 일곱 청년들에게 다가온 원혼에 의해 의문의 살인 사건이 벌어지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홍수아는 극중 배역 설련에 대해 "설련은 언 연꽃이라는 뜻"이라며 "굉장히 차분해보이고 모습은 청순해보이지만 말이 없고 미스터리해보이는 캐릭터"라고 설명했다.
홍수아의 새로운 모습을 볼 수 있는 영화다. 8월6일 개봉 예정.
jeigun@mk.co.kr/사진 유용석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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