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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샛별’ 신더가드, 8이닝 무실점 쾌투…메츠 3연승
입력 2015-07-29 12:52 
뉴욕 메츠의 노아 신더가드가 8이닝 무실점 호투했다.사진(미 캘리포니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신현식 기자]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의 뉴욕 메츠(이하 메츠)가 노아 신더가드(23)의 호투로 3연승을 달렸다.
신더가드는 29일(한국시간) 씨티 필드 구장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에 선발 등판해 8이닝 9탈삼진 무4사구 무실점 쾌투를 펼치며 시즌 5승째(5패)를 거뒀다.
빼어난 투구였다. 신더가드는 6회까지 삼진 7개를 곁들이며 퍼펙트 경기를 펼쳤다. 7회 샌디에이고의 선두타자 월 베너블에게 안타를 맞고 대기록을 놓쳤지만 무실점 행진은 계속됐다. 7회와 8회를 26개의 공 만을 던지는 효율적 투구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빅리그 1년차의 눈부신 피칭이다. 신더가드는 지난 5월 12일 메이저리그 데뷔전을 치뤘다. 신더가드는 86⅔이닝을 소화하며 평균자책점 2.70으로 맷 하비, 제이콥 디그롬, 존 니세와 더불어 메츠 선발진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MLB.com에 따르면, 신더가드는 메이저리그 유망주 11위로 평가받고 있다.
메츠 타선도 홈런 2방으로 신더가드를 도왔다. 메츠는 1회 2사 1루에서 루카스 두다의 비거리 142m 대형 홈런으로 2-0으로 리드했다. 이어 8회에는 신더가드의 대타 후안 라가레스가 안타를 친 데 이어 커티스 그랜더슨이 숀 켈리를 상대로 오른족 외야 펜스를 넘기는 홈런을 때려 승기를 굳혔다.
이로써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선두 경쟁도 불이 붙었다. 최근 3연승을 달린 메츠는 마이애미 말린스에 1-4로 패한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승차를 1경기로 줄엿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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