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DJ "정상회담 맥 이어간게 중요"
입력 2007-08-11 14:32  | 수정 2007-08-11 14:32
김대중 전 대통령은 제2차 남북정상회담 개최와 관련해 정상회담의 맥을 이어가게 된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또 이번 회담이 성공적인 회담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습니다.
김지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이재정 통일부 장관이 김대중 전 대통령의 동교동 자택을 방문했습니다.


이 장관은 이 자리에서 2차 정상회담의 추진 과정과 준비 상황을 설명하고 김 전 대통령의 자문을 들었습니다.

김 전 대통령은 2차 정상회담 개최를 위해 노력한 당국자들을 격려했습니다.

인터뷰 : 김대중 / 전 대통령
-"관심을 갖고 애쓰셨으리라 짐작하고 있는데 수고 많으셨습니다. 축하합니다."

김 전 대통령은 특히 2차 정상회담이 개최됨으로써 정상회담의 맥을 이어가게 된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이번 회담이 성공적으로 개최될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 이재정 / 통일부 장관
-"이번 남북정상회담이 아주 중요하고 반드시 성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하시면서, 6자회담과 남북정상회담이 성공함으로써 한반도의 평화정착과 미래에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해주셨습니다."

김 전 대통령은 이어 앞으로 남북정상회담이 임기 중 한번이 아니라 매년 개최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이재정 장관은 오는 13일 자문기구인 통일정책평가회의를 개최하는 한편 이종석 전 장관 등 전직 통일부 장관들을 초청해 정상회담에 대한 자문을 구할 예정입니다.

mbn뉴스 김지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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