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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이케아 말름 서랍장에 깔려 2명 사망…‘충격’
입력 2015-07-23 18:20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고유경 인턴기자]
미국에서 이케아 서랍장이 넘어져 아이 2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펜실베이니아 웨스트체스터에서는 두 살 난 남자아이가 말름 6단 서랍장이 넘어지면서 깔려 숨졌고, 워싱턴 스노호미시에서도 역시 23개월 된 남자아이 또한 목숨을 잃었다.
이에 이케아와 미 소비자상품안전위원회는 '말름'(Malm) 시리즈를 비롯한 이케아 서랍장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들에게 서랍장을 벽에 고정시키는 키트를 무료로 나눠줄 예정이다.
한편 말름 서랍장은 한국에서도 유통되고 있는 제품으로 국내 소비자들의 불안감을 키웠다.

23일 이케아 코리아 관계자는 미국 이케아에서 말름 서랍장에 대해 리콜을 한 것이 아니라 리페어(수리) 조치를 취한 것”이라 밝혔다.
이어 한국에서도 제품을 팔 때 고정 키트를 넣어서 판매하는데 오래전에 제품을 구매한 고객의 경우 고정 키트를 분실했을 가능성도 높다”며 고객이 원하면 해당 키트는 무료로 배포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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