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근무 조건 와~!” 해외우수 일자리 BEST 20
입력 2015-07-23 14:08 

일본 ‘글로컬 주식회사에서는 자동차공학기술자와 연구원을 선발한다. 1년에 약 121일의 휴일을 사용할 수 있으며 연 3회 장기휴가도 가능하다. 교통비 지급과 항공권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아랍에미리트 철강회사에서는 자재관리 사무원을 뽑는다. 3300만원 이상의 연봉과 기숙사, 항공권 등을 제공한다. 비자 비용도 고용주가 부담한다.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23일 ‘해외 우수일자리 베스트 20을 해외통합정보망인 월드잡플러스(www.worldjob.or.kr)를 통해 발표했다.
격주마다 베스트 20을 선정해 발표하기로 한 후 두번째다. 선정 기준은 정규직이면서 연봉 2400만원 이상인 해외기업이다.

이번 베스트 20에는 미국, 일본, 아랍에미리트, 싱가포르 등 10개국에서 20개 기업이 선정됐다. 생산관리 사무원을 비롯해 자동차공학 기술자, 연구원, 게임프로그래머, 통역가 등 직종도 다양하다.
선정 기업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월드잡플러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으로 원하는 기업에 직접 구직 신청도 가능하다.
박영범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은 양질의 해외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청년들에게 와 닿는 근무조건과 혜택이 주어지는 기업이 많이 선정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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