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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클레오파트라 김연우…음저협 ‘아뿔싸’
입력 2015-07-15 20:40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조우영 기자] ]‘복면가왕 절대 강자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이하 클레오파트라) 정체가 가수 김연우로 굳어졌다. 스포일러 탓이 아닌, 한국음악저작권협회(이하 음저협) 측 실수 때문이다.
최근 음저협 홈페이지 내 저작물 검색 시스템에서는 지난 5일 방송된 MBC 예능 ‘일밤-복면가왕에서 클레오파트라가 부른 ‘사랑할수록 가수명으로 김연우의 이름이 올랐다.
이러한 사실이 알려지자 '복면가왕' 애시청자와 팬들 사이에서 곧장 화제가 됐다. 해당 검색 결과 화면을 갈무리한 이미지는 SNS를 통해 급속도로 퍼졌다. 음저협은 부랴부랴 가수명을 수정했다. 15일 현재는 애초 공개한 이름이 사라지고, 방송명인 '클레오파트라'로 수정된 상태다.
클레오파트라는 이미 김연우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전 터다. 그는 최근 자신의 공연에서 게스트로 클레오파트라를 내세운 뒤 다시 무대에 올라 게스트가 노래를 했는데 내가 왜 힘들지?”라고 능청을 떨었다. 앞서 ‘복면가왕 판정단 중 한 명인 김형석은 지난 7일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클레오파트라와 관련해 전 국민이 다 아는데 말을 못한다”고 눙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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