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쪼개진 과일에 빨간 속살…스텔라, 판도라 상자 여나
입력 2015-07-15 20:18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조우영 기자] 걸그룹 스텔라가 판도라의 상자를 열었다. 신곡 '떨려요' 뮤직비디오 2차 티저를 15일 공개했는데 그 수위가 예사롭지 않다.
30초가량 영상에서 스텔라의 신곡 '떨려요' 음원 일부는 물론 강렬한 섹시미로 무장한 멤버들을 엿볼 수 있다.
소속사 디엔터테인먼트파스칼 측 스스로 "마치 봉인돼 있던 판도라의 상자를 여는 듯한 느낌을 준다"고 표현했다.
스텔라는 지난해 '마리오네트'로 ‘섹시 끝판왕이란 수식어를 얻었다. 뮤직비디오 곳곳에 장치된 상징적 이미지는 해석하기에 따라 미묘한 상상력을 자극한다. 쪼개진 과일이나 백(bag) 지퍼를 열면 빨간 속살이 보이는 식이다.

앞서 스텔라는 또 한 번 파격적인 섹시 콘셉트를 예고했던 터다. 치마 옆이 완전히 트인 과감한 드레스 이미지로 파장을 일으키기도 했다.
스텔라는 오는 20일 정오 신곡 '떨려요'를 공개할 예정이다. 올해 데뷔 5년차 걸그룹인 스텔라는 음악적 역량만큼은 인정받을 만한 그룹이다.
그러나 아쉽게도 란제리 패션과 성행위를 떠올리게 하는 안무로 선정성 논란에 휩싸인 이후 '섹시' 콘셉트로만 주목받고 있다. 이번 신곡 '떨려요' 무대에 대한 기대와 우려가 엇갈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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