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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린드블럼…X-레이 촬영 ‘단순타박’
입력 2015-07-15 20:12 
15일 청주야구장에서 열린 "2015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 한화 이글스 경기에서 롯데 선발 린드블럼이 1회말 2사 한화 김태균의 강습타구에 오른손을 맞고 교체되고 있다. 사진(청주)=김영구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청주) 안준철 기자] 타구에 손등을 강타당해 마운드에서 내려왔던 롯데 자이언츠 에이스 조쉬 린드블럼(28)이 검사 결과 큰 이상이 없다는 소견을 받았다.
린드블럼은 15일 청주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전에 선발 등판했다가 1회 2사 후 김태균의 타구에 오른쪽 손등을 강타당해 주저앉고 말았다. 린드블럼은 타구에 맞자마자 글러브를 던지고 왼손으로 오른손을 움켜쥐며 통증을 호소했다. 롯데는 박세웅으로 투수를 교체했고, 린드블럼은 곧바로 청주 최병원으로 옮겨 X-레이 촬영을 했다. 촬영 결과 골절 등 이상 징후는 발견되지 않은 단순 타박증상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롯데 구단관계자는 린드블럼이 네 번째 손가락에 지속적인 통증을 호소하고 있어, 붓기가 빠지는 대로 재검사를 받을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jcan1231@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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