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LG하우시스·KCC, 서울 노후주택 개량 활성화 지원
입력 2015-07-15 19:19 

종합 건축자재업체 LG하우시스와 KCC가 서울시 노후주택 개량 활성화를 지원한다.
양사는 서울시청에서 서울시와 ‘서울시 저층주거지 노후주택 개량 및 신축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LG하우시스는 서울시 주거환경 개선사업에 창호, 바닥재, 벽지, 단열재, 인조대리석 등의 제품을 공급할 예정이다. 관련 상담은 LG하우시스의 서울권 소재 6개 지인(Z:IN) 전시장에서 무료로 받아볼 수 있다. 시공은 지역 소매점과의 상생 차원에서 서울시내 50여개 우량 소매점과 연계해 진행할 계획이다.
KCC는 홈씨씨인테리어를 통해 유통망, 상담, AS까지 책임지는 시공 서비스를 제공하고 창호, 바닥재, 유리 등 친환경 건축자재를 공급할 계획이다. 해당 사업에 대한 설명과 참가 신청은 홈씨씨인테리어 콜센터(1588-9894)를 통해 하면 된다.
업무협약은 노후주택 개량·신축 비용 융자 지원 사업도 포함한다. 서울시 주거환경관리 사업구역(56개), 뉴타운·재건축·재개발 해제지역 등에 거주하는 건물주가 주택의 개량·신축 공사를 서울시에 신청하면 심사 후 협약을 맺은 은행으로부터 저렴한 금리로 자금을 대출받아 공사를 진행할 수 있다. 노후주택을 개량할 경우 단독주택은 최대 4500만원, 다가구·다세대 주택은 2000만원까지 융자가 가능하다. 융자 적용금리 가운데 2%의 이자비용은 서울시가 지원하고 나머지 이자 차액만 융자 신청인이 부담하면 된다.
[김제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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