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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라 협박, 이규태 협박 혐의로 추가 기소 "불구자 만들어버릴 수도 있다"
입력 2015-07-15 18:52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권인경 인턴기자]
이규태 일광그룹 회장이 클라라를 협박한 혐의로 추가 기소됐다. 당초 이규태 회장이 클라라와 그의 아버지 가수 이승규를 협박 혐의로 고소했다. 그러나 수사과정에서 이규태 회장이 클라라를 협박한 내용이 드러났다.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이철희 부장검사)는 이규태 회장을 협박 혐의로 추가 기소했다고 15일 밝혔다. 반면 클라라와 이승규의 협박 사실은 인정하기 어렵다며 '죄가 안 됨' 처분 내렸다.
앞서 이규태 회장은 클라라가 성적 수치심을 느꼈다. 계약을 유지할 수 없다. 계약을 취소하지 않으면 경찰에 신고하겠다”는 내용 증명을 보내 협박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규태 회장은 클라라 부녀를 고소했다.
반면 클라라측은 너는 다른 연예인들과 다르게 신선하고 설렌다. 생리하는 날짜까지 알아야 한다” 등 이 회장의 성적 발언이 담긴 메시지를 공개하며 역고소로 맞섰다.

이에 경찰에선 클라라의 혐의가 인정된다며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지만, 검찰은 클라라의 행동이 정당한 권리 행사라고 보고 죄가 안 된다고 판단했다.
검찰에 따르면 지난해 8월 서울의 한 커피숍에서 클라라 부녀를 만난 이규태 회장은 클라라에게 "불구자 만들어버릴 수도 있다" 등의 발언으로 협박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클라라 이규태 , 네티즌들도 클라라한테 사과해야한다” 클라라 이규태, 둘다 똑같은 것 같음” 클라라 이규태, 어휴”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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