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김성근 감독 “순위보다 승수가 중요”
입력 2015-07-15 18:35 
김성근 한화 이글스 감독.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청주) 안준철 기자] 순위보다는 승수가 중요하다.”
시즌 첫 4연승에 다시 도전하는 한화 이글스 김성근 감독이 전반기 순위보다는 승수가 중요하다고 밝혔다.
한화는 15일 청주구장에서 롯데 자이언츠와 시즌 11차전을 갖는다. 양 팀의 상대전적은 5승5패로 팽팽하다. 한화는 전날 롯데전에서 9회말 정근우의 짜릿한 끝내기 안타에 힘입어 4-3으로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시즌 전적 44승 38패로 김 감독이 전반기 목표라고 내세운 승패마진 +7에 불과 1승만을 남기게 됐다.
특히 전날 경기는 5회까지 두 팀이 득점 없이 전개됐다. 올 시즌 청주 첫 경기에 1만명 전석이 매진된 경기답게 5회 이후 요동쳤다. 김성근 감독은 관중들이 실망하셨을까봐 걱정했는데 5회 이후 득점이 나면서 익사이팅한 경기가 됐다”고 평했다.
이제 전반기 2경기만을 남긴 한화는 4위 넥센에 1.5경기차로 뒤져 있다. 전반기를 4위로 마감하고 싶은 생각이 없느냐는 질문에 김성근 감독은 순위보다는 승수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jcan1231@maekyung.com]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