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인분교수’ 피해자 “가해자들 거만했다…계속 협박해”
입력 2015-07-15 17:26  | 수정 2015-07-16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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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분교수 사건 피해자가 심경을 밝혔다.
15일 오후 방송된 SBS 러브FM ‘한수진의 SBS 전망대에는 인분교수 사건 피해자 A씨가 출연했다.
이날 A씨는 가해자들이 처음에는 거만했다”며 나중에는 경찰서에서 울고불고 난리를 치고 우리 집에 와서 합의를 요구했다”고 밝혔다.
A씨는 하지만 이후 3대 로펌 (선임)했으니까 생각해보라더라. 다시 협박 하고 있다”면서 마땅한 처벌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협박을 정말 많이 받았다. 죽을 생각을 한 것도 한 두번이 아니었다”며 옥상에 다녀온 적도 있고, 마포대교에 갔다가 친구가 구해온 적도 있었다”고 털어놨다.
앞서 성남중원경찰서는 지난 14일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경기 용인시 소개 모 대학교 교수 장모씨를 구속했다. 장모 교수는 제자인 B(29)씨에게 폭력을 가하고 인분을 먹이는 등의 가학 행위를 한 바 있다.
인분교수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인분교수, 피해자 심경 밝혔구나” 인분교수, 끔찍하다” 인분교수, 협박도 많이 했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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