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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실종 여대생 평택서 시신 발견 전, CCTV "용의자가 피해자 데리고 가는 듯"
입력 2015-07-15 14:41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권인경 인턴기자]
수원 실종 사건 여대생과 용의자가 모두 사망한 가운데 CCTV 영상이 공개됐다.
지난 14일 오전 4시께 수원에서 여대생 실종 사건이 발생했고 경찰은 CCTV 영상을 분석했다. CCTV 영상에는 용의자가 여대생을 데리고 가는 듯 한 장면이 담겨 있었다. CCTV 속 수원 실종 여대생은 몸을 못 가눌 정도로 만취한 모습이었다.
신고 당시 여대생의 남자친구 A씨는 "함께 술을 마시고 수원역 인근 길거리에서 잠이 들었는데, 자정이 좀 지나서 어떤 남성이 '여자가 토했다. 물티슈를 사오라'고 깨워서 잠시 자리를 비웠는데 둘 다 사라졌다"고 진술했다.
한편 수원 실종 사건 용의자는 14일 오후 5시30분께 강원도 원주의 한 저수지 인근 야산에서 시신으로 발견됐다. 이어 여대생은 15일 오전 9시 45분께 평택 진위면에서 주검으로 발견됐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수원 실종 여대생 평택서 시신으로 발견, 정말 충격이다” 수원 실종 여대생 평택서 시신으로 발견, 안타깝다 정말”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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