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500대 기업 CEO 절반은 'SKY' 출신
입력 2015-07-15 13:35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국내 500대 기업 CEO 중 7월3일 기준으로 출신학교 등이 확인된 586명의 이력을 전수 조사한 결과 이른바 SKY 출신은 49.7%인 291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서울대가 155명(26.5%)으로 가장 많았고, 고려대 80명(13.7%), 연세대 56명(9.6%), 한양대 29명(4.9%), 성균관대 26명(4.4%) 순으로 ‘톱5에 랭크됐습니다.
이어 한국외대가 18명(3.1%), 서강대 15명(2.6%), 건국대 13명(2.2%)이었으며 지방에서는 부산대와 영남대가 둘 다 12명(2.0%)으로 ‘톱10에 들었습니다.
전공별로는 경제·경영·무역학과 출신이 575명 중 218명(37.2%)으로 가장 많았고, 공학은 163명(27.8%)으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연령별로는 50~60대가 전체의 88%로 압도적 비중을 차지했는데 50대가 전체 591명 중 266명(45.0%)으로 가장 많았고, 60대는 256명(43.3%)으로 그다음을 차지했습니다.
전년과 비교해서는 40대(5.4%)와 50대 비중이 각각 0.2%p, 2.3%p 줄어든 반면 60대와 70대(5.1%) 비중은 각각 1.2%p, 1.1%p 늘어나 CEO의 고령화 추세를 보였습니다.

<이성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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