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안전에 660억 투자한 현대건설…재해 절반으로
입력 2015-07-15 11:21 
정수현 현대건설 사장이 서울 노량진수산시장 현대화사업 현장을 방문해 직접 안전점검을 하고있다 [현대건설 제공]

현대건설 정수현 사장이 ‘안전경영을 강화하면서 가시적 효과도 나타나고 있다.
15일 현대건설은 안전관리를 위해 올 상반기 660여억원의 대규모 투자를 하는 등 ‘안전 최우선 경영을 가속화한 결과 상반기 안전사고가 전년대비 국내 53%, 해외 50% 감소했다고 밝혔다.
정수현 현대건설 사장은 건설현장 안전에는 차선(次善)이 있을 수 없다”며, 지속적인 안전 관리 강화와 개선으로 안전 최우선 경영을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정 사장을 비롯한 경영진은 수시로 건설 현장을 방문해 안전 계획 및 중점 안전관리 사항 등을 직접 점검하며, 회사 ‘재해현황 게시판을 통해 안전사고와 우수사례 등을 전 임직원에게 전해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안전문화 정착에 애쓰고 있다.
현대건설은 최근 ‘안전평가 인센티브 제도를 도입해 우수 안전관리 협력업체에게 입찰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계약이행보증 감면, 저가심의 평가시 가점부여와 해외현장 견학 지원 등 우수 안전관리 협력업체 발굴에도 나섰다. 또 ‘안전예산 검토 위원회를 신설하고 ‘안전 시설물 설치 기준 강화 등을 통해 현장 안전관리에 나섰다.
하반기에는 안전관련 제도 확립 및 ‘모바일 안전 어플리케이션 개선, ‘위험작업 플래쉬 교안 개발 등 시스템 개발로 ‘무재해 건설현장실현에 애쓸 계획이다.
[이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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