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t-Line] “현대미포조선, 2분기 영업이익 흑자전환 전망”

교보증권은 15일 현대미포조선에 대해 2분기 영업이익이 흑자전환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2만원을 유지했다.
이강록 교보증권 연구원은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 감소한 8904억원, 영업이익은 169억원으로 흑자전환을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현대미포조선은 지난해 대규모 손실, 수주 부진 등으로 부진한 주가 흐름을 보였다”면서도 추가적인 실적 악화는 없으며 반복 건조와 생산성 향상 등으로 실적 개선의 여지가 크다”고 진단했다.
그는 또 현대미포조선은 다른 대형 조선소들과 달리 순수 상선사업만을 보유하고 있다며 ”이는 추후 장점으로 부각될 가능성이 크다”고 강조했다.
이 연구원은 이 밖에도 현대미포조선에 대해 높은 수주잔고 신뢰성, 상선 업황 회복에 따른 수혜 등을 장점으로 꼽았다.
[매경닷컴 고득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