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북한에 억류 중인 우리나라 국적의 미국 대학생 주원문 씨가 기자회견을 통해 하루 빨리 송환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통일부는 주 씨를 비롯해 억류 중인 우리 국민 4명의 조속한 석방을 북측에 재차 촉구했습니다.
오지예 기자입니다.
【 기자 】
석 달 전, 단둥에서 압록강을 건너 북한에 자진 입국하려다 붙잡힌 21살 주원문씨.
지난 5월에 이어 또 다시 외신을 상대로 짧은 입장을 밝혔습니다.
주 씨는 불법 입국에 대해 관대한 처분을 호소했습니다.
▶ 인터뷰 : 주원문 / 북한 억류 한인 대학생
- "북한에 불법 입국하면서 법을 어긴 사실을 충분히 인정하고 진심으로 사과합니다."
주 씨는 이어 하루 빨리 집에 돌아가 가족을 만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 인터뷰 : 주원문 / 북한 억류 한인 대학생
- "가족들에게 잘 지내고 있으니 걱정 하지 말고, 집에 곧 가겠다고 전하고 싶습니다. "
통일부는 즉각 대변인 성명을 내고 북한의 일방적인 기자회견에 유감을 나타냈습니다.
앞서 우리 정부는 주 씨 등 북한에 억류된 우리 국민 4명의 석방을 촉구했지만, 북한은 최근 2명에 대해 간첩 활동을 했다며 무기징역을 선고했습니다.
MBN뉴스 오지예입니다.
북한에 억류 중인 우리나라 국적의 미국 대학생 주원문 씨가 기자회견을 통해 하루 빨리 송환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통일부는 주 씨를 비롯해 억류 중인 우리 국민 4명의 조속한 석방을 북측에 재차 촉구했습니다.
오지예 기자입니다.
【 기자 】
석 달 전, 단둥에서 압록강을 건너 북한에 자진 입국하려다 붙잡힌 21살 주원문씨.
지난 5월에 이어 또 다시 외신을 상대로 짧은 입장을 밝혔습니다.
주 씨는 불법 입국에 대해 관대한 처분을 호소했습니다.
▶ 인터뷰 : 주원문 / 북한 억류 한인 대학생
- "북한에 불법 입국하면서 법을 어긴 사실을 충분히 인정하고 진심으로 사과합니다."
주 씨는 이어 하루 빨리 집에 돌아가 가족을 만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 인터뷰 : 주원문 / 북한 억류 한인 대학생
- "가족들에게 잘 지내고 있으니 걱정 하지 말고, 집에 곧 가겠다고 전하고 싶습니다. "
통일부는 즉각 대변인 성명을 내고 북한의 일방적인 기자회견에 유감을 나타냈습니다.
앞서 우리 정부는 주 씨 등 북한에 억류된 우리 국민 4명의 석방을 촉구했지만, 북한은 최근 2명에 대해 간첩 활동을 했다며 무기징역을 선고했습니다.
MBN뉴스 오지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