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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11호 낭카, 오는 17일 영향 ‘강한 비와 바람 예상’
입력 2015-07-15 06:48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수영 인턴기자]
태풍 11호 낭카 예상진로가 공개됐다.
태풍 11호 낭카는 14일 오후 3시 기준 일본 오키나와 동남동쪽 약 940km 부근 해상에 북상했다.
현재 중심기압 950 헥토파스칼(hPa), 중심최대풍속 43m/s, 강도 강(强)의 중형 태풍으로 시속 15km의 속도로 북진 중이다.
태풍 11호 낭카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시기는 오는 17일과 18일 제주도와 강원 영동, 남부지방에 강한 비와 바람이 예상된다.

태풍 11호 낭카는 소멸된 ‘9호 태풍 찬홈보다 위력이 강하다. 강도 ‘강의 중형 태풍으로, 15일 일본 오키나와 동쪽 약 810km 부근 해상, 16일 새벽 3시에는 일본 가고시마 남동쪽 약 450km 부근 해상까지 북상할 전망이다.
태풍 11호 낭카 영향으로 16일 오후나 밤부터 제주 먼바다와 남해상, 동해상 등에 강한 바람이 불 전망이다. 이때 11호 태풍 낭카는 최대 풍속 초속 47m에 이르는 등 세력이 강해질 예정이다. 태풍 반경은 380km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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