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커쇼, 3년 연속 자선 탁구대회 개최
입력 2015-07-15 04:19 
클레이튼과 엘렌 부부가 15일(한국시간) 올스타 레드카펫쇼에 참가하고 있다. 사진(美 신시내티)= 김재호 특파원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신시내티) 김재호 특파원] 클레이튼 커쇼(27)가 3년 연속 자선 탁구대회를 연다.
다저스 구단은 15일(이하 한국시간) 팀의 좌완 선발 투수 커쇼와 그의 아내 엘렌이 오는 7월 31일 다저스타디움에서 자선 탁구대회를 연다고 발표했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는 이 행사는 커쇼가 운영하는 자선 재단 ‘커쇼의 도전(Kershaws Challenge) 후원 기금 마련을 위한 목적으로 열린다.
‘커쇼의 도전은 다저스 연고지인 LA와 커쇼의 고향 댈러스, 그리고 도미니카 공화국과 잠비아의 어린이들을 돕는 자선 재단이다.
이날 행사에는 커쇼와 다저스 팀 동료들을 비롯해 전직 다저스 투수이자 다저스 경기 해설을 맡고 있는 오렐 허샤이저, ‘지미 킴멜 라이브의 진행자 지미 킴멜, ‘모던 패밀리 출연 배우인 에릭 스톤스트리트,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 LA킹스 소속 선수인 타일러 토폴리 등 유명인사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2012년 로베르토 클레멘테상 수상자이기도 한 커쇼는 보도자료를 통해 다저스타디움에서 여는 탁구 행사는 재밌는 전통이 되고 있다. 이 행사는 ‘커쇼의 도전을 통해 다른 세상을 만들고자 하는 열정과 클럽하우스에서 가장 인기 있는 운동인 탁구, 두 가지가 결합된 행사”라며 3회를 맞이한 이번 대회에 대해 설명했다.
[greatnemo@maekyung.com]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