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조회공시 60% "주가급등 이유없다"
입력 2007-08-06 14:32  | 수정 2007-08-06 14:32
올 상반기 주가급등에 따른 조회공시 요구를 받은 기업들 가운데 60%가 '이유없다'는 부인공시를 낸 것으로 나타나 투기적 뇌동매매가 자주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증권선물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는 상반기 시황변동과 관련된 조회공시가 295건으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66.7% 늘었지만, 이중 60%인 177건이 급등사유가 없는 부인공시였다고 밝혔습니다.
거래소는 조회공시 답변으로 부인공시가 나올 경우 주가가 급속히 안정된 것으로 조사됐다며, 조회공시가 투기적 매매를 진정시키는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한편 증권시장에 돌고 있는 풍문이나 관련 보도는 '사실무근'인 경우가 23.6%에 불과해 신빙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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