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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라윤경, 왕따 가해 학부모에 집단 폭행 당해 ‘충격’
입력 2015-07-06 16:22  | 수정 2015-07-06 16:29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고유경 인턴기자]
배우 라윤경과 자녀들이 왕따 가해 학부모로부터 폭행을 당한 사실이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현재 라윤경은 자녀가 다니는 경기도 성남시 S초등학교의 학교 폭력 자치위원으로 활동 중에 있다. 학교 폭력 자치위원회의 중재 과정에 불만을 가진 왕따 가해 학부모들이 이와 같은 폭력을 휘두른 것으로 보인다.
지난 4월 21일, 왕따 가해 학생 학부모들이 술에 만취한 채 라윤경의 집에 찾아와 욕설과 함께 500cc 유리컵을 던지는 등, 온 몸을 구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고로 라윤경은 전치 3주의 뇌진탕 진단을 받고 얼굴에 흉터가 생겼다. 당시 집에 있던 그녀의 자녀들도 피해를 입었다. 특히 18개월 된 어린 딸은 흉부와 복부의 타박상을 입었으며 어른들을 보면 우는 등 극심한 외상 후 스트레스 증상을 겪고 있다고 한다.

라윤경은 자신의 SNS에 폭력 사건은 검찰로 송치가 되어 형사 조정을 앞두고 있지만 그들은 여전히 사과 한 번 없다”며 씁쓸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아이들에게 준 상처는 억만금을 준다해도 용서치 못하겠지만 다시는 가해자들이 폭력을 휘두르지 않고 참된 부모로서 바르게 살겠다는 각오를 다질 수 있는 따끔한 경종을 울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라윤경은 ‘대장금과 ‘거침없이 하이킥 등에 출연했으며, 현재는 ‘돌아온 황금복에 출연 중이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배우 라윤경 왕따 가해 학부모들이 폭행? 너무하네" "라윤경씨 빨리 낫기를" "왕따 가해 학부모들 엄중히 처벌 받기를"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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