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동치미] 친정을 무시하는 남편과 계속 살아야 할까?
입력 2015-07-06 09:35 
사진=MBN


4일 MBN 프로그램 '동치미'에서는 친정을 무시하는 남편에 대한 사연이 방송됐습니다.

방송인 유인경 씨는 처가에도 전혀 표현할 줄 모르는 남편 때문에 서운할 때가 많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치매를 앓았던 유인경의 친정엄마와 살 때에도 치매 증상들에 무심했다고 합니다.

오히려 그 때의 남편의 무심함이 고맙기도 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박학했던 유인경 씨의 큰오빠에게 친구들과 강의를 들으러 가는 등 의외의 행동이 감동스러웠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양가의 반대를 무릅쓰고 결혼한 엄앵란, 신성일 부부.

엄앵란 씨는 "양가가 반대하는 결혼은 하지 말아야 한다"며 본인들이 고통스럽다고 강조했습니다.

엄앵란 씨는 설날에도 당연히 가는 시댁에 세배를 갔지만 바로 앞을 지나쳐도 처가에는 가지 못했습니다.

남편 신성일 씨는 장인, 장모 생일을 챙기지 않았고, 3달 동안 병원에 입원했던 친정엄마에게도 가지 못하게 했다고 합니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엄앵란 씨는 자신의 아들에게 "어딜 가도 장모부터 챙기라"고 가르쳤다고 합니다.

본인 또한 꼭 사돈을 먼저 챙긴다고 합니다. 방송은 매주 토요일 밤 11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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