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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낭만자객 가왕에 칼 겨누다…우체통은 린
입력 2015-07-05 18:12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복면가왕' 낭만자객이 우체통을 꺾고 가왕 결정전에 올랐다.
5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에 도전하는 복면가수들의 열띤 무대가 펼쳐졌다.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와 7대 가왕을 둔 결승전을 펼칠 주인공은 누가 될 것인가. 먼저 무대에 오른 소녀감성 우체통은 배우 고명환과 배우 송원근을 꺾은 실력자. 이날 우체통은 백지영의 '잊지 말아요'를 선곡, 슬픈 감성을 극대화한 완벽한 무대로 보는 이들을 감탄하게 했다.
배우 문희경과 가수 정인을 꺾은 내 칼을 받아라 낭만자객은 임정희의 '뮤직 이즈 마이 라이프'를 선곡, 우체통과 정반대의 신나는 무대를 꾸몄다. 두 사람은 우열을 가릴 수 없는 폭발적인 무대로 승패가 무색한 뜨거운 무대로 '복면가왕'의 매력을 더했다.

승자는 낭만자객. 둘의 표 차이는 불과 5표였다. 복면을 벗은 우체통의 정체는 김구라, 서인영 등의 예상대로 가수 린이었다.
린은 '오래 쉬다가 노래하고 싶어서 소속사에 건의해 나왔다. 뭔가 내려놓고 즐기는 마음으로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 생각했다"며 "노래 한 곡으로 3분 안에 감동을 드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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