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공군 EWTS 납품 사기' 정철길 SK이노베이션 대표 기소
입력 2015-07-05 14:35 
정철길 SK이노베이션 대표가 이규태 일광공영 회장이 주도한 공군 전자전 훈련장비, EWTS 납품 사기에 가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방위사업비리 정부합동수사단은 이규태 일광공영 회장과 공모해 1천100억 원대 EWTS 납품 사기를 저지른 혐의로 정 대표를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정 대표는 SK C&C 공공·금융사업부문장으로 있던 2009년부터 3년여 동안 이 회장과 짜고 EWTS 통제·주전산장비 소프트웨어의 연구개발을 수행해 국산화한 것처럼 속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SK C&C는 일광공영이 주도한 EWTS 사업의 국내 유일 협력업체로, 일광공영 측과 하청대금 32%를 일광공영이 지정하는 업체에 재하청하는 이면계약서를 체결했습니다.

[전정인 / jji0106@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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