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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혁오, 단답 인터뷰에 박명수 "매니저 좀 오라고 해"
입력 2015-07-05 14:29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권인경 인턴기자]
‘무한도전 가요제가 화제인 가운데 혁오밴드가 출연해 큰 웃음을 선사했다.
지난 4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은 '2015 무한도전 가요제 특집'으로 꾸며져 심사위원 윤종신, 유희열, 이적을 비롯해 아이유, 혁오밴드, 자이언티, 윤상, 태양과 지디, 박진영 등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혁오밴드의 오혁이 가면을 쓰고 나와 김건모의 '아름다운 이별'을 불러 출연진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노래가 끝나고 유재석은 오혁과의 인터뷰를 시도했다. 그러나 오혁은 모든 질문에 긴 생각 끝에 짧은 대답을 내놓아 유재석을 당황케 했다. 멤버들은 "답답하다", "정지화면 같다"라며 답답함을 토로하기도 했다.

이후 유재석은 오혁과의 인터뷰에서 가요제에 대한 생각을 물었다. 이에 오혁은 잠시 머뭇거리다가 "너무 재밌을 것 같다며 ”저희가 여기 있어도 되나하는 생각이 든다"고 긴장감을 표출했다.
이를 지켜보던 박명수는 "그럼 가"라며 "있어도 되나 싶으면 가" 라고 독설을 날렸다. 유재석은 "농담이다. 마음은 따뜻한 분이다"라고 수습해 큰 웃음을 선사했다.
이어 혁오밴드 멤버 이인우가 "기대됩니다"라고 또 단답으로 말을 하자 박명수는 "니네 매니저 좀 잠깐 오라고해라. 얘기 좀하자. 빨리와라"고 말해 폭소케했다.
한편 혁오밴드는 보컬과 기타를 맡은 오혁과 드럼 이인우, 베이스 임동건, 기타 임현제로 구성된 밴드다.
이에 누리꾼들은 무한도전 혁오, 매력넘치는 그룹이다” 무한도전 혁오, 어제 진짜 웃겼다” 무한도전 혁오, 기대됩니다. 파이팅”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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