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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야식당` 시작부터 시청자들의 반응은 `냉담`
입력 2015-07-05 14:06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권인경 인턴기자]
리메이크 드라마 '심야식당' 이 첫 방송을 한 가운데 시청자들의 혹평을 받았다.
이날 '심야식당' 1화 '가래떡 구이와 김' 편에서는 가난한 아르바이트생 민우(남태현 분)와 그의 키다리아저씨 류씨(최재성 분)의 이야기를 그려 냈다.
또한 특별한 손님으로 심혜진이 등장한 2화 '메밀전' 편에서는 테러로 인해 잊혀진 하이틴스타 사연으로 힘든 가정 형편 속에 좌절하는 청춘을 이야기했다.
그러나 '심야식당' 원작을 접한 시청자들은 원작과 사뭇 다른 분위기에 냉소한 반응이다. ‘심야식당은 조용하지만 정감 가는 식당에 소박하지만 식욕을 자극하는 요리들이 있어야 한다.

그러나 드라마 '심야식당'에서는 그런 면을 찾아볼 수 없었다. 식당의 인테리어는 번화가에나 있을 법한 일본식 선술집 같았고, 누가 봐도 드라마 세트인 것이 확연이 드러날 만큼 인위적이었다.
음식 역시 맛깔스럽게 담기지 않았으며, 배우들의 연기도 아쉬웠다. 연기력이 검증된 베테랑 연기자들의 연기는 어색했고, 위너의 남태현은 ‘발연기 논란에 휩싸였다.
드라마 '심야식당'은 원작에서 온 기대감으로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하지만 첫 방송부터 냉담한 시청자들의 반응에 순항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에 누리꾼들은 심야식당, 원작 기대했는데 실망” 심야식당, 아이돌 연기의 한계를 보여주나” 심야식당, 비판을 잘 수용해서 드라마 잘 됐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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