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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선 사망, 향년 52세 '정준호 애도'…사망 원인은?
입력 2015-07-05 13:26 
배우 한경선 사망/사진=KBS
한경선 사망, 향년 52세 '정준호 애도'…사망 원인은?

뇌경색으로 의식 불명에 빠졌던 배우 한경선이 세상을 떠났습니다.

올해 나이 52세입니다.

4일 관계자는 "고인이 가족과 지인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임종을 맞았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한경선은 지난달 19일 뇌출혈 증세로 처음 병원을 찾았고 30일 다시 쓰러져 의식을 잃었습니다.


이달 1일 잠시 의식을 찾았지만 다시 의식불명 상태에 빠져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아왔습니다.

4일 새벽 미국 출장을 마치고 돌아온 정준호는 '한경선의 비보'를 접하고는 침통해하며 "한경선누님은 내면이 강한 선배님이셨다. 이런데 이렇게 갑자기 세상을 떠나셔서 너무나 안타깝다. 아주 여성스럽고 섬세한 분으로 기억된다"고 한경선을 추억하며 "힘들때나 어려울때나 항상 웃고, 또 매사에 철처하신 선배님을 많은 후배들도 좋아했다. 이제는 스트레스 없는 곳에서 편히 웃으셨으면 좋겠다. 항상 자신을 낮추는 배우로 많은 선후배들에게 귀감이 된 경선누님을 영원히 잊지 않을 것"이라고 그를 추모했습니다.

1963년생인 한경선은 KBS 공채 탤런트 10기로 데뷔했습니다.

이후 '대추나무 사랑걸렸네', '모래시계', '주몽', '대종영', '루비반지' 등 여러 편의 드라마에 출연하며 감초 연기자로 활약해 왔습니다.

빈소는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31호실이며 발인은 6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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