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용인 역북지구, 착한 분양가 `通` 했다
입력 2015-07-05 12:25 
모델하우스에 들어가기 위해 길게 늘어선 대기줄 모습 [사진제공: 신영]
신영이 개발하고 대우건설이 짓는 '역북 지웰 푸르지오(역북지구 도시개발사업구역 B블럭)' 모델하우스에 실수요자 시장에선 좀 처럼 보기 힘든 많은 인파가 몰렸다.
신영에 따르면 지난 3일 문을 연 이후 3일 동안 2만1000여명이 다녀갔다. 또 역북지구 사업지 인근에 마련된 모델하우스 일대는 몰려든 인파로 인해 주말 내내 교통 혼잡을 빚었으며, 대기줄만 200m 이상 이어지는 진풍경이 연출됐다.
김봉준 분양소장은 "‘역북 지웰 푸르지오 가 탁월한 교통여건과 함께 단지 내 대규모 공원·실내체육센터 등 차별화 된 상품설계로 실수요자들의 발길을 재촉한 것 같다"며 "무엇보다 업계의 예상을 깬 합리적인 분양가 책정이 동백과 기흥 등 인근지역 수요자들까지 관심이 높아졌다"고 말했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최고 30층, 11동 총 1259가구의 대단지로, 전용면적 59㎡ 373가구, 74㎡ 353가구, 84㎡ 533가구로 구성된다. 입주는 2017년 11월 예정이다.
아파트 청약은 이달 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0일 1순위, 13일 2순위 접수를 받는다.
[매경닷컴 조성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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