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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사모님' 문희경, 30년전 데뷔 모습 보니?…'모태 청순'
입력 2015-07-05 10:49 
복면가왕 사모님 문희경/사진=MBC
'복면가왕 사모님' 문희경, 30년전 데뷔 모습 보니?…'모태 청순'

'복면가왕'을 통해 배우 문희경의 30여년 전 모습이 공개됐습니다.

지난달 28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이하 복면가왕)에서 사모님은 쇼핑 중과 내 칼을 받아라 낭만자객은 한영애의 '누구 없소'로 1라운드 듀엣곡 대결을 펼쳤습니다.

대결의 승자는 내 칼을 받아라 낭만자객이었습니다.

알리의 '365일'을 부르며 가면을 벗은 이는 배우 문희경이었습니다.


드라마 '아이리스' '자이언트' '장미빛 연인들' 등에 출연, 악녀나 사모님 역으로 많이 알려진 문희경은 드라마 속에서 뮤지컬 배우 출신다운 훌륭한 노래 실력을 드러내 주목 받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그의 방송 데뷔는 1987년 강변가요제였습니다.

당시 그는 서정적인 발라드 '그리움은 빗물처럼'으로 대상을 수상했습니다.

강변가요제 최고의 히트곡으로 꼽히는 이상은의 '담다디'보다도 1년 앞선 대상곡입니다.

'복면가왕'을 통해 공개된 30년전 모습을 통해 문희경은 앳되고 당찬 20대 때의 모습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습니다.

문희경은 "그 젊은 날에 가수가 되고 싶어서 바쳤던 열정을 다시 한 번 느끼고 싶었다. 뭔가 꿈을 꾸고 도전하는 게 아름다운 것 같다"는 소감을 전했습니다.

한편 문희경은 숙명여자대학교 불어불문학과 84학번으로 이금희 전 KBS 아나운서와 동기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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