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강정호, 교체 투입 후 삼진…타율 0.259 하락
입력 2015-07-04 14:14 
강정호 / 사진=MK스포츠 DB
강정호
[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강정호(28·피츠버그)가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홈경기에서 교체 투입됐다.
강정호는 4일(한국시간) PNC파크에서 열린 클리블랜드와의 인터리그 3연전 첫 번째 경기에서 8회초 3루수로 투입됐다.
강정호는 1사 1, 2루 상황에서 3루수로 들어왔다. 3루를 보던 조시 해리슨은 우익수로 옮겼고, 우익수 그레고리 폴란코가 새로 투입된 투수 제러드 휴즈와 교체됐다.
피츠버그는 앞선 상황에서 아르퀴메데스 카미네로가 피안타 4개로 2실점, 점수가 2-5로 벌어진 상태였다. 7회 도중 비로 경기가 두 시간 가량 지연되면서 현지시간으로 자정이 임박해 그라운드에 나왔다.
9번 타자로 투입된 강정호는 이어진 8회말 공격에서 타석에 들어섰지만, 몸이 무거웠다. 우완 불펜 브라이언 쇼를 상대한 그는 3구 삼진으로 물러나 아쉬움을 남겼다. 0-2에서 떨어지는 슬라이더에 방망이가 쫓아 나왔다. 시즌 타율은 0.259로 떨어졌다.
강정호는 9회초 남은 수비를 소화하며 자신의 몫을 다했다. 이날 경기는 피츠버그가 2-5로 졌다.
[mksports@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