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라자루스’ 무더위 싹 잊게 할 서늘한 공포…‘어떤 내용?’
입력 2015-06-28 13:42 
공포영화 ‘라자루스가 누리꾼의 눈길을 모으고 있다.
영화 ‘라자루스는 죽은 자를 살려내는 라자루스 이펙트 연구를 진행하는 연구원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깨우지 말아야 할 것을 깨웠다”는 설정으로 관객의 공포심을 자극한다.
팀장 프랭크를 비롯해 죽은 동물을 되살리는 데 성공한 연구원들은 학과장의 반대로 실험이 중단될 위기에 처한 상태에서 팀원 조이를 잃자 인간을 대상으로 한 첫 번째 실험에 나선다. 이후 실험이 성공해 조이는 되살아나지만 정체를 알 수 없는 사건들을 마주하게 되고 실험실은 점점 공포의 공간으로 변모된다.
영화는 조용하고도 날카롭다. 극 전반에 흐르는 차갑고 무거운 공포만큼 그 속에서 적절히 관객의 허를 찌르는 연출이 무척 새롭다. 기존 폭력적이고 자극적인 장면만을 나열하는 호러 영화와 달리 깔끔하고 영리한 구성 또한 매력적이다.

‘라자루스는 호려 영화들의 대가들이 한자리에 모였다는 사실만으로도 큰 기대를 모은다. 영화의 제작은 ‘파라노말 액티비티, ‘인시디어스 등 저예산 영화지만 신선한 기획으로 흥행에 성공한 블룸하우스의 제이슨 블룸이 맡았다.
여기에 ‘오큘러스의 촬영 감독 마이클 피모그라리, ‘컨저링과 ‘인시디어스에서 특수분장을 맡은 효과팀 Fracture TX가 가세해 영상의 완성도를 높였다. 감독은 데이빗 갤브. ‘라자루스는 다음달 2일 개봉한다.
영화를 접한 누리꾼들은 라자루스 완전 무섭겠네”,라자루스 소재가 신선한데?”,라자루스 포스터만 봐도 무섭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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