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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나연, 아칸소 챔피언십 2R 단독선두 질주…시즌 2승 눈앞
입력 2015-06-28 06:49 
LPGA 투어 월마트 아칸소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단독선두로 도약한 최나연. 사진=(美 아칸소)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유서근 기자] 올 시즌 개막전 우승자 최나연(28.SK텔레콤)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월마트 아칸소 챔피언십 둘째 날 단독선두로 도약하며 시즌 2승 사냥에 바짝 다가섰다.
최나연은 28일(한국시간) 미국 아칸소주 로저스 피나클골프장(파71.6374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7개를 잡는 동안 보기는 단 1개로 틀어막으면서 8언더파 63타를 몰아쳤다.
맹타를 휘두르며 8타를 줄인 최나연은 중간합계 13언더파 129타로 오전 6시 40분 현재 단독 2위(11언더파 131타) 허미정(27.하나금융그룹)을 2타차로 따돌리고 단독선두를 질주했다.
올해 개막전인 코츠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LPGA 투어 통산 8승을 기록했던 최나연은 이후 JTBC 파운더스컵에서 공동 6위로 단 한 차례 ‘톱10에 이름을 올리는 등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이번 대회에서 시즌 2승을 눈앞에 두면서 그동안의 부진을 날릴 기회를 잡는 동시에 LPGA 통산 9승 달성을 바라보게 됐다.
양희영(26)도 3타를 줄이면서 9언더파 133타로 스테이스 루이스(미국), 미야자토 미카(일본)과 함께 공동 3위에 자리해 역전으로 혼다 타일랜드 우승 이후 시즌 2승을 노리고 있다.
[yoo6120@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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