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인도계 이민자 후손, 미국 대선출마 선언
입력 2015-06-25 17:03 

미국 공화당의 바비 진달(44) 루이지애나 주지사가 24일(현지시간) 2016년 미국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진달 주지사는 이날 자신의 웹사이트에 올린 영상에서 내 이름은 바비 진달이며 미국 대선에 출마하겠다”며 백악관에 입성하면 강아지를 한마리 키우겠다”고 밝혔다. 이로써 공화당에서는 총 13명의 주자들이 대권 도전을 공식화했다.
진달 주지사는 인도 이민자의 후손으로, 인도계가 미 대선에 뛰어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하원의원을 한차례 역임하고 루이지애나 주지사를 연임한 진달 주지사는 한때 공화당의 유망주로 꼽혔다. 그러나 최근에는 주 재정난 등에 따라 대부분의 여론 조사에서 1% 미만 지지도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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