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LG유플러스-삼성전자, 5G 기술개발 손잡는다
입력 2015-06-25 15:53 

LG유플러스가 삼성전자와 손잡고 차세대 이동통신기술 5G 기술개발 협력에 나선다.
LG유플러스와 삼성전자는 25일 5G기술 표준 관련 상호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양사는 5G 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 및 시험, 결과 공유를 포함해 기술, 장비 개발 등 광범위한 영역에서 공동협력을 진행할 예정이다.
양사는 5G 글로벌 표준 추진을 위해 △5G 글로벌 주파수 대역 확보 △5G 기술 공동개발 추진 △5G 글로벌 표준화 추진을 3대 협력 과제로 선정했다.
5G 글로벌 서비스에 필요한 주파수 대역 확보를 위해 국내외 학계, 정부, 업계를 대상으로 지원 활동을 함께 전개한다.

또, 네트워크 속도를 향상시키는 핵심 기술 등을 공동 개발한다. 5G 시대에 필수적인 대용량 처리를 위한 코어망 기술 개발을 위해 현재보다 발전된 형태의 IoT 기술 개발에 나서기로 했다.
아울러 세계적인 5G 표준화 과정에도 함께 참여하고 주파수 및 기술전략 수립에 대한 협력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국내에서 운영중인 5G 포럼 활동을 공동으로 추진하고 각종 회의에 참석해 5G 국내 활동을 선도하기로 했다.
김선태 LG유플러스 부사장은 LG유플러스의 네트워크 관리 노하우와 삼성전자의 높은 기술력을 기반으로 5G 시대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박동수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 개발팀장은 양사 협력으로 국내에서의 협력관계를 더욱 확고히 하고, 5G 기술 발전을 가속화 하겠다”고 말했다.
[조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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