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싱글PPM "정부기관도 나섰다"
입력 2007-07-29 02:27  | 수정 2007-07-29 09:52
한미 FTA 타결 등으로 우리 기업들은 품질혁신 등 체질개선을 요구받고 있는데요.
정부기관도 예외는 아니겠죠.
중소기업청이 정부기관으로는 처음으로 싱글PPM 품질혁신운동을 통해 행정 부문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발벗고 나섰습니다.
김정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싱글PPM은 업무 과정에서 발생하는 불량을 100만개 가운데 10개 미만으로 줄이는 것으로 불량률 제로를 추구하는 품질혁신활동입니다.

주로 기업의 품질경쟁력 강화 방안으로 쓰여 왔는 데 중소기업청이 정부기관에 이 제도를 처음으로 도입했습니다.

인터뷰 : 나도성 / 중소기업청 차장
-"행정 업무처리를 저비용으로 가장 효과적으로 수행함으로써 우리 기업들이 가장 큰 혜택을 볼 것으로 생각합니다."

민간기업에서는 이 제도 도입 뒤 고객 신뢰도 향상 등 여러 부문에서 긍정적인 조사결과가 나오는 등 그 위력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이런 장점이 있다보니 공공부문에까지 이를 확대한 것입니다.

중기청은 각종 중소기업 지원행정에 싱글PPM을 도입하기로 하고 전담추진팀을 발족시키는 등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습니다.

또 내년부터 이 제도를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2010년까지 중소기업 지원 모든 주요업무에 싱글PPM을 적용할 방침입니다.

mbn뉴스 김정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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