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새누리 벌써 총선체제 가동…당직 개편 초읽기
입력 2015-06-16 19:42  | 수정 2015-06-16 21:00
【 앵커멘트 】
새누리당이 김무성 대표 취임 1주년을 앞두고, 대대적인 당직 개편에 들어갔습니다.
메르스가 진정되는대로 본격적인 총선 준비를 시작하겠다는 겁니다.
오지예 기자입니다.


【 기자 】
국회 정론관에 나란히 선 새누리당 이군현 사무총장과 강석호 제1사무부총장.

당직을 내려놓겠다고 깜짝 발표를 합니다.

▶ 인터뷰 : 이군현 / 새누리당 사무총장
- "수도권 중심으로 해서 (당직자) 인선 개편을 하라는 (당 대표께) 건의를 드렸고…."

▶ 인터뷰 : 강석호 / 새누리당 제1사무부총장
- "내년 총선을 위해선 비영남권, 비영남권에 거주하는 분들이 당직을 맡아서…."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즉각 수락했고, 조만간 후임 당직 인선을 마칠 계획입니다.

▶ 인터뷰 : 김무성 / 새누리당 대표
- "이 메르스가 진정되면 우리가 어려운 지역 이런데 주로 당직 배치를 해서 내년 선거에 반드시 과반수 이상을 얻도록…. "

김 대표 체제 2기는 당내 친박계와 수도권 중심으로 '탕평 인사'가 될 가능성이 큽니다.


내년 총선 사령탑인 사무총장에는 3선의 진영, 한선교 의원이,

당 대표 비서실장에는 심윤조, 김종훈 의원과 김재원 의원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대변인 후보로는 신의진, 서용교, 정용기 의원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 스탠딩 : 오지예 / 기자
- "또 한동안 공석이었던 여의도연구원장에는 김종석 홍익대 교수가 임명됐습니다. MBN뉴스 오지예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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