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메르스 탓 공연계 울상 속 렛츠락페 ‘호황’
입력 2015-06-16 17:40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조우영 기자] 2015 렛츠락페스티벌 2일 할인권인 피스메이커티켓 1000장 한정분이 예매 시작 2시간만에 모두 팔려나갔다고 주최 측이 16일 밝혔다.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로 인해 여타 콘서트 및 페스티벌 티켓 판매가 상당히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어서 눈길을 끈다. 이는 렛츠락페스티벌 일정이 다소 여유 있는 9월 열린다는 점이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 15일 공개된 1차 라인업도 한몫했다. 렛츠락페스티벌 라인업에는 가수 이적을 비롯해 박시환, 장미여관, 짙은, 두번째달, 페퍼톤스, 국카스텐, 어쿠스틱콜라보, 로맨틱펀치, 노브레인, 갤럭시익스프레스, 9와 숫자들, 소심한오빠들, 갈릭스, 피콕, 리싸까지 16팀이 이름을 올렸다.
렛츠락페스티벌 측은 총 50여 팀에 달하는 4차 라인업까지 순차적으로 추가 공개할 예정이다. 올해 9회째를 맞는 2015 렛츠락페스티벌은 오는 9월 19일과 20일 양일간 서울 한강 난지공원 내 중앙잔디광장과 잔디마당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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