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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를 기억해` 서인국 "히트제조기 장나라에 얹혀 가겠다"
입력 2015-06-16 15:12  | 수정 2015-06-16 15:19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배우 서인국이 장나라에게 의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인국은 16일 오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진행된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너를 기억해(극본 권기영/연출 노상훈 김진원) 제작발표회에서 장나라 누나에게 살짝 얹혀 가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장나라와 서인국은 각각 경찰청 수사관 차지안, 교수 겸 프로파일러 이현 역을 맡았다. 이날 서인국은 파트너로 장나라가 낙점된 데 대해 됐다 싶었다. (장)나라누나면, 히트 제조기이고, 내가 살짝 얹혀 가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웃으며 말했다.
서인국은 일단 장나라 최고의 장점은, 상대 배우와의 호흡을 극대화시켜줄 수 있는 배우라는 말을 많이 들었다. 우리 둘 커플이 어떻게 그려질 지에 대해 기대하게 되더라. 기대도 되고 설레기도 했다”고 말했다.

장나라 역시 서인국과의 호흡에 대해 솔직히 나이 차이도 조금 걱정하긴 했는데 워낙 연기를 잘 하는 친구니까”라며 촬영을 해보니(이현) 캐릭터를 한 번에 휘어잡더라”고 말했다.
장나라는 같이 연기하게 된다 했을 때, 기존 작품을 찾아봤는데 너무 좋았다. 나보다 훨씬 뛰어난 친구고 함께 연기하게 돼 기쁘다. 멋있다”고 웃으며 화답했다.
한편 ‘너를 기억해는 위험한데도 자꾸만 끌리는 완벽한 천재 프로파일러 이현(서인국)과 오랜 시간 그를 관찰해 온 경찰대 출신 엘리트 여수사관 차지안(장나라)의 달콤 살벌 수사 로맨스물이다.
psyon@mk.co.kr/사진 강영국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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