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BNK금융 부산·경남銀, 핀테크 협업 가속화 한다
입력 2015-06-16 14:30 

BNK금융그룹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이 핀테크 전문 기업과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은 16일 부산은행 문현동 본점에서 서명날인 등 핀테크 기술을 활용한 비대면 실명인증과 공인인증서 대체 기술 협력을 위해 에스브이테크와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에스브이테크는 2011년에 설립된 전자서명 입력기와 테블릿 모니터 등에 대한 기술력을 갖고 있는 핀테크 관련 업체다.
협약을 통해 향후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은 서명 날인에 대한 기술을 비대면 본인 인증수단으로 개발해 나갈 예정으로, 핀테크 활성화를 위한 협업을 가속화해 나갈 방침이다.

서명날인 기술은 스마트 패드에 서명 시 눌러지는 압력과 펜의 슬라이딩 속도, 필체 등 기존 보관된 서명과 일치점을 찾아내 매칭하는 기술로 바이오정보와 함께 본인 인식 기술로 활용할 수 있다.
BNK금융 관계자는 최근 비대면 실명인증 방안이 구체화하면서 금융실명제의 대 전제인 실제 명의인 확인을 위한 다양한 수단이 핀테크를 바탕으로 활성화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매경닷컴 류영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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